이상헌의 돈버는 창업이야기

리모델링도 성공전략이 필요하다!
관리자 조회수:594 210.221.116.138
2012-02-11 15:50:14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그 새로움에 대한 준비와 실행이 결국 매장의 수익성으로 연결된다.

“너무 빨리 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업종의 수명이 2년도 넘지 못하고 있어요. 투자비도 아직 못 건졌는데…”

며칠 전 창업 강의를 듣고 사무실로 찾아온 K씨의 푸념이다. 서초동에서 퓨전주점을 운영한지 15개월. 처음에는 수익성도 좋고 고객반응도 우수해서 신나게 매장을 운영했단다. 하지만 한번 떨어지기 시작한 매출이 최근엔 거의 바닥수준,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인해 봐도 특별한 이유가 없이 그저 답답한 심정뿐, 점포를 팔려고 해도 거의 맨손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 비참하다. 비단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처지의 자영업자들이 우리 주변에 수없이 존재한다. 최근의 경기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창업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ㅇ원창업’,  ‘공동창업’, ‘업종전환’, ‘리모델링 창업’, ‘투자창업’ 등 이 모든 형태가 경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그중에서도 K씨와 같이 매장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해서 표적고객층이 확실한 유망아이템으로 업종변경을 원하고 있다. 소위 ‘리모델링형 창업’이다.

창업컨설팅을 십여 년 동안 진행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회생한 점포를 수없이 많이 봐왔다. 하지만 업종변경에도 성공전략이 있다. 먼저 매장 주변의 1차 상권(500m)내 업종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업종의 구성과 점포수, 판매형태 및 규모‧상권내 소비자들의 소비현황분석, 구매주기, 구매형태, 객단가, 구매동기, 브랜드 충성도, 주고객의 연령 및 성별, 수익성분석이 그러한 요소들이다. 일련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내 점포를 변경할 업종을 결정해야 한다.

그 결정사항엔 내가 가지고 있는 해당 업종에 대한 기술력, 인력지원, 유통구조, 협력업체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적 구성요소를 충분히 검토하고 경쟁력을 준비해야 한다. 즉 제2의 창업을 준비하는 절차는 신규창업보다 더욱 세심한 점검과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설, 집기 홍보물 등 변경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최근 정부에서 업종변경자금과 운영지원자금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안양에서 ‘닭잡는 파로’라는 퓨전치킨점을 운영하는 A씨가 리모델링창업 통해 성공한 사례다.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던 A사장은 치열한 경쟁과 원가상승, 그리고 주변점포들의 가격파괴영업으로 인하여 더 이상의 운영이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업종변경이 해답이라는 결론을 가지고 주변상권 내 업종구성과 주 고객층의 소비 기호도를 분석한 결과 소비성의 양호한 치킨을 소재로 한 다양한식사류와 퓨전요리로 승부해 예전의 매출을 회복했다. 리모델링창업은 불황을 이기는 전략이다 따라서 주변상황과 운영자의 현실을 반영한 업종변경전략도 적극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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